Review

여행후기

제목
벳부 "료칸 시오사이노야도 세이카이(晴海/1박)" 자유여행 3일 후기입니다 ^^
작성자
볼볼엄마
작성일
2016/11/07
조회수
1076회


재패니안의 미친여행으로 다녀온 벳부 세이카이료칸 + 호텔 몬토레 라스-루 후쿠오카 2박3일 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저는 20대 초반, 첫 해외여행을 패키지로 다녀오면서 너무나 실망한 이후로 항상 자유여행만을 다녔어요.
혼자 나의 일정표를 작성하고, 교통편이나 즐길거리 맛집들을 검색해 찾아보는일은 꽤 재미있는일이었지만 또 실수도 많았었죠..
막상 가보면 제가 찾은거랑 달라서 당황하기도하고 계획이 틀어지기도하고ㅋ
그래서 전문가께서 작성해주시는 나만의 개인일정표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작은 책자로 제작되어진 개인일정표는 생각만큼 좋더군요. 교통편의 시간, 타는방법에 대한 안내, 지도, 맛집이나 갈곳에 대한것 등등...
개인일정표랑 구글맵만 있으면 두려울게 하나 없는 여행!! ㅋㅋ 시간맞춰 이동하면서 여행계획이 틀어지거나 하는것도없이
딱 일정동안 알차게 구경하고돌아올수있어 좋았습니다.



첫날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내려 벳부로 바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지옥온천을 보고 세이카이료칸에 묵었습니다.
버스티켓을 미리 예약해주셔서 발권만하면되었고 세이카이까지 가는 버스시간표도 여유롭게 앞뒤시간 다 적혀있어서 문제없었네요.

세이카이료칸은 정말 성인들이 조용한 휴식을 하기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모던하고 현대적인 공간이지만 서비스만큼은 전통료칸의 서비스 그대로라
호텔과는 차별성이있었죠. 실내 노천탕과 료칸 공용 온천은 너무좋아서 몇번이고 더 이용하고싶었는데 하루만 묵었다는게 아쉬운일..
가을을 그대로 표현한 가이세키요리는 화룡정점이었어요.
이곳의 단점이있다면 현지인들이 많이찾는곳이라 그런가 한국어나 영어 설명이 거의 없다는것, 도보로 주위에 볼만한곳이 없다는것
냉장고가 텅비어있다는것 정도ㅋ

다음날 시간에맞춰 벳부 아프리칸사파리를 보고 후쿠오카로 이동했는데 비가와서 걱정했지만 신기하게도 이동할땐 비가오고 구경할땐 비가 그치더군요.
아이들과 구경하기 좋은곳이었지만 동물들의 관리상태나 시설은 좀 낙후되어있습니다.
오히려 사파리버스보다 안쪽에 작은동물들을 체험하는 공간이 더 기억에남네요. 일본 아이들이 체험학습하러 많이 오기도했구요.

후쿠오카에서 묵은 호텔은 몬토레 라스-루 후쿠오카 인데 텐진역에서 도보로 5분가량 소요됩니다.
건물외관이 고풍스러워서 바로 눈에띄는곳이었어요. 민트색의 벽지와 클래식한 인테리어가 독특한 호텔이었는데 직원분들은 참 친절하셨지만
여기서 저는 바퀴벌레를 두번이나 본지라...;; 방역에 대해서 한번 말씀해주셔야할꺼같아요.

일정표대로 우미노나카미치로 가서 신나게놀고, 하루 연장한 다음날은 맥주공장도 다녀오고 꽉찬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추천 식당이었던 하카타의 이소라기도 깔끔하고 맛있게 잘먹었어요.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돌아온 여행이었습니다. 일정표가 조금 더 여유있게 나온다면 미처 확인하지못한, 빼놓았던 일정등을 스스로 추가해서
조정하기 좋을듯해서 일정표 작성이 조금 빨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감사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